[ENS] ENS 구매!!

블록체인에 뛰어든 김에 내 닉네임으로 된 ENS 하나쯤은 사수해야겠다 싶어 구매했다.

사실 이런 거 좀 좋아한다.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무언가?

이래서 한정판이 되는 장사인 거다.

 

먼저 ENS에 대해 짧게 설명하자면 내 이더리움 지갑 주소에 이름을 붙여주는 서비스다.

Ethereum Name Service(제곧내ㅇㅇ)

저 0x로 시작하는 지갑 주소에 이름을 예뿌게 붙여주는 역할!!

그러면서도 나만의 identity가 되는.. 인스타 아이디 같은 느낌이다.

그리고 이제는 누군가 나에게 코인이나 토큰을 보낼 때 복잡한 주소 필요 없이 내 ens로 보낼 수 있다.

 

ENS를 사기 위해

업비트에서 리플을 사고 그걸 바이낸스로 옮겨서 이더로 바꾸고 메타마스크로 보냈다.(...좀 복잡하다.)

ENS 심지어 싸지도 않아서... 인스타 아이디 바꾸는 가벼운 마음가짐으로 시작했다가 아주 호되게 혼이 났다.

 

tinalee.eth를 하고싶었는데 이미 있었다..

그럼 그렇지.

그래서 후보는 두개였다.

tinaleee.eth

tinakr.eth

 

전자는 tinalee에 e를 하나 더 붙인 거고

후자는 한국의 tina라는 의미다.

tinakorea도 생각해봤는데 뭔가 고대생인 척하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느낌이어서

(모든 코리아~ 어쩌구가 고대생인 척 한다는 의미는 절대 아님.)

그래서 그냥 kr로 했다.

그리고 뭔가 tinakorea는 좀 거창한 느낌?

(구찌코리아, 애플코리아 등등..)

내가 추구하는 바는 아니다.

 

고민이 될 땐 친구에게 물어보자.

늘 내 인스타 사진을 골라주는 문예창작과 윤모씨에게 물어봤다.

나도 사실 이게 더 마음이 들었기에 tinakr.eth로 go했다.

 

결과는 짜란~~~~(서준엄마 말투)

 

저 total paid가 내가 낸 돈인데 실시간으로 이더리움 가격이 바뀌어서 싼 때를 기다렸다가 사더라도, 사면서 가격이 바뀐다.

떼잉.. 기다렸다가 샀는데 아쉽게 됐다.

살 때 가격은 0.011x eth였는데.. 사면서 가격이 저렇게 바뀌어버렸다.

완전히 구매되기 전에 60초를 세는 것도 있더라.. 😳 그러니 가격이 바뀌지!ㅡㅡ

 

 

사실 글을 쓴 목적은 내 ENS 자랑도 있지만

구매하며 ens 공부한 링크들을 모아놓으려는 것에도 있다.

 

 

아래는 ens 공부하며 본 링크들.

-ENS

https://docs.ens.domains/

Introduction - ENS Documentation

- TTL

https://l2j.co.kr/2767

네임서버에서 TTL(Time To Live)의 개념

- DNS resolver

https://www.computerhope.com/jargon/d/dns-resolver.htm

What is a DNS Resolver?

**registry: 등록소

 

암튼 별건 아닌데 뿌듯하다. 소확성이다.